20190712-14
"나는 나보다 무한히 큰 나입니다."
길
숨 이병창
처음부터 길이라는 것이
있었겠는가
내가 가고 사람들이 가다 보면
길이 되는 것이지
처음부터 외로움이 있었겠는가
외로움도 자꾸만 외로워하고
알아주다 보면
깊은 병도 되는 거겠지
외로움은 길과 같은 것
오늘같이 햇볕 좋은 날
이제는 그 길을 접고
또 다른 길 하나 걸어보면 어떨까
이승의 길들처럼 수많은
그대 가슴 속의 길들 중에서
| 번호 | 제목 | 글쓴이 | 날짜 | 조회 수 |
|---|---|---|---|---|
| 162 |
축복기도 후 식사
 | 운영자 | 2008.01.13 | 2302 |
| 161 |
16기 영성수련님들
| 운영자 | 2008.01.13 | 2168 |
| 160 |
고드름 고드름
| 운영자 | 2008.01.01 | 2199 |
| 159 |
하얀돌십자가
| 운영자 | 2008.01.01 | 2208 |
| 158 |
출판기념예배 1부
| 운영자 | 2008.01.01 | 2693 |
| 157 |
얼시구 더덩실
| 운영자 | 2007.12.31 | 2595 |
| 156 |
출판기념회를 마치고 ......... 감사 감사합니다.
| 운영자 | 2007.12.31 | 2390 |
| 155 |
맛있게 드셨는지요?
| 운영자 | 2007.12.31 | 2645 |
'이제는 그 길을 접고
또 다른 길 하나 걸어보면 어떨까' <- 그러고 싶어요.
새롭게 돋아나는 풀잎같은 글,
잘 감상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