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00717
오래되고 고장난 세면대가
쓸모없다고 헤서 차마 버리지 못하고
한쪽에 놓여져 있었는데
채송화를 심어놓으니
근사한 화분이 되었네요.
하마터면 버릴 뻔 했잖아요
그 어디든 상관하지 않고
이 아침에 활짝 피우더니
한 소식까지 물어다 주네요.
여고시절 국문학 선생님이셨던
시인 강상기 선생님을 뵙게 되다니
칠순에 안쓰러운 체구지만
환한 웃음을 선사해주는
"조국연가" 우리 선생님!!!
분명 채송화 덕분이겠죠.
댓글 0
번호 | 제목 | 글쓴이 | 날짜 | 조회 수 |
---|---|---|---|---|
979 | 텃밭에 물주기와 풀뽑아주기 놀이 | 도도 | 2022.05.10 | 2618 |
978 | 꼬레아 우라 | 도도 | 2020.08.17 | 2617 |
977 | 도훈이 제대휴가 | 도도 | 2020.11.30 | 2616 |
976 | 경각산 나들이 6 [2] | sahaja | 2008.04.14 | 2613 |
975 | 온라인 성탄축하 공연 | 도도 | 2020.12.26 | 2610 |
974 | 덕진청소년문화의집 운영위원회 회의 | 도도 | 2019.12.21 | 2610 |
973 | X돔하우스 111 [1] | 운영자 | 2007.08.19 | 2610 |
972 | 개인별로 다시 올립니다! [2] | sahaja | 2008.04.14 | 2609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