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Total : 2352121
  • Today : 956
  • Yesterday : 1043


뫔살리기 자연학교

2012.07.22 20:14

구인회 조회 수:2125

 

 

 

3.jpg

 

4.jpg
 
5.jpg
 
2.jpg  

 

    

         

                              

                               뫔 살리기 자연학교   

 

 우리는 시간이 시작되기 전에 이 곳에 왔으며,

 경험하지 못했던 것들을 경험하기 위해 여기에 왔습니다.

 거저 와서 거저 가는 것이 아니라

 어떤 뜻이 있어서 왔고 그 목적을 실현하지 않으면 안됩니다.

 그러나 우리는 사람이 만든 제도의 프레임 속에 얽히고 갇혀 

 별들의 노래와 태양의 눈짓, 바람의 숨결,

 그리고 하느님의 신호를 감지하는 능력을 잃어버렸습니다.

 

 그 의미와 신비의 지대에서 꿈틀거리는 씨앗이 되기 위해

 꿈꾸는 돌이 되고 춤추는 별이 되고

 사랑으로 솟구치는 한 송이 꽃이 되기 위해

 그리고 끝끝내 우리를 찾으시는 하느님을 찾기 위해

 'ㅗ +ㅏ 뫔 살리기 자연학교'

 오늘 이 학교에 옵니다.

 

 이 꿈꾸는 자연의 성소에서 햇빛의 색깔로 그림을 그리고

 바람의 선율에 따라 몸과 맘의 노래를 부릅니다.

 그리하여 딱딱한 나무껍질 속으로 수액이 흐르듯이 

 우리 메마른 영혼 속으로 진리가 흘러 

 바로 이 곳에서 앉은뱅이가 일어서고

 귀머거리가 듣고 벙어리가 말을 하고

 영혼의 문둥병이 치료됩니다.

 

 저 아이들이 순간 마술사가 되어

 별님의 미소와 태양의 율동을 하는 곳

 'ㅗ +ㅏ 뫔 살리기 자연학교'

 비로 이곳에서 훌쩍 커버린 한 마리 새가 되어

 의미의 지대를 향해 날아오릅니다.

 

 

                                             'sial

 

 

번호 제목 글쓴이 날짜 조회 수
891 Vol 2 터키 참전용사 사진 전시 기념 file 구인회 2009.07.24 2107
890 에미서리의 빛 [1] file 구인회 2009.07.29 1875
889 당신이 길입니다 file 구인회 2009.08.01 1866
888 평 화 file 구인회 2009.08.01 2120
887 백두산 [2] file 구인회 2009.08.05 1853
886 케냐 름브아 가는길 file 구인회 2009.08.07 2107
885 축복과 감사의 밥 [1] file 도도 2009.08.07 1834
884 무전여행3인 [1] file 도도 2009.08.07 186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