늘푸른 등대지기 "용담"
2009.10.15 22:01
짙은 가을 빛 용담의 계절
보리수 사이 용담의 하ㅡ늘
불재의 늘 푸른 등대지기
불 밝히는 층층 초롱불
하늘을 닮았는가 가을 강을 닮았는가?
부전나비 용담에 묻혀 쉬고
꽃잎이 무거워 기운 용담
하늘을 향해 나발을 부는 듯
이파리는 벌레의 먹이로 드리고
그대는 하늘을 날으는 용담
댓글 0
번호 | 제목 | 글쓴이 | 날짜 | 조회 수 |
---|---|---|---|---|
170 | 핑크를 기다리는 Pink Crystal [2] | 도도 | 2010.05.26 | 1518 |
169 | 기념식수 | 해방 | 2011.03.20 | 1517 |
168 | 신부님의 웃음 [3] | 도도 | 2009.09.20 | 1516 |
167 | 아이들의 웃는 모습이 너무 귀여워... [1] | 춤꾼 | 2009.09.07 | 1514 |
166 | 지리산 운봉 심방 | 도도 | 2019.06.09 | 1513 |
165 | 채송화 길 | 구인회 | 2009.07.09 | 1512 |
164 | 선장 비밀님~ | 도도 | 2019.07.01 | 1509 |
163 | 진달래마을[10.18] | 구인회 | 2009.10.20 | 1509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