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Total : 2352022
  • Today : 857
  • Yesterday : 1043


껍질속의 나

2010.01.28 09:45

에덴 조회 수:2006

난 오늘 무엇을 보았는가?

껍질~

거북이 등가죽같은 두껍고 단단한 껍질을 보았지

보는순간

말문이 막혔다

 

그래 거북이 등가죽은 거북이답지

나! 나다운 내중심의 내가 껍질때문에

그 두꺼운 껍질때문에

접근하고있지 못하는구나

껍질~

그래 고맙다

단단히 붙어서 그리있는 너~

지금의 나를 함께하며 만들어온 너

그러나

그러나

그러나

이젠 알아버렸어

네가 너무 무겁고
두껍다는 사실을말야~

번호 제목 글쓴이 날짜 조회 수
614 Guest 운영자 2008.04.20 1841
613 살며 사랑하며- 온유 김애옥] 무엇을 하고 싶은가 물님 2010.01.08 1841
612 그에게 내가 하고 싶은 말 요새 2010.07.11 1841
611 Guest 구인회 2008.11.25 1842
610 나무야 나무야 생명나무야 [2] file 비밀 2010.04.08 1842
609 따뜻한 하루 물님 2021.09.30 1842
608 사랑 하늘꽃 2014.04.09 1843
607 할레루야!!!!!! file 하늘꽃 2016.08.12 1843
606 목사님 사진첩을 통해... 정옥희 2009.07.23 1844
605 Guest 운영자 2007.06.07 184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