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고양이와 집고양이
2019.07.16 22:22
산고양이는 도망가기 바쁘고
집고양이는 따라오기 바쁘다
산고양이는 불러도 오지 않고
집고양이는 부르면 대답하며 온다
산고양이는 허겁지겁 먹고
집고양이는 조신하게 먹는다
하지만
한 밥그릇에 모두 입을 대고
소위 밥그릇 싸움은 하지 않는다
집고양이는 따라오기 바쁘다
산고양이는 불러도 오지 않고
집고양이는 부르면 대답하며 온다
산고양이는 허겁지겁 먹고
집고양이는 조신하게 먹는다
하지만
한 밥그릇에 모두 입을 대고
소위 밥그릇 싸움은 하지 않는다
댓글 0
번호 | 제목 | 글쓴이 | 날짜 | 조회 수 |
---|---|---|---|---|
224 | 오랫만의 글쓰기.. [1] | 제로포인트 | 2009.02.24 | 2516 |
223 | 년식이 오래된 몸의 사랑이야기 [1] | 인향 | 2009.02.24 | 2516 |
222 | 마음보다 몸이 바쁘고... | 창공 | 2012.07.08 | 2515 |
221 | Guest | 텅빈충만 | 2008.07.31 | 2515 |
220 | Guest | 비밀 | 2008.01.23 | 2514 |
219 | Guest | 신영희 | 2006.02.04 | 2514 |
218 | 가장 근사한 선물 | 물님 | 2016.01.19 | 2512 |
217 | “불교와 개신교” 충돌의 벽을 허물어야 /탁계석 | 하늘 | 2010.11.12 | 2512 |
216 | 내 삶을 창작하는 이런 내가 참 좋습니다 | 인향 | 2009.02.28 | 2512 |
215 | Guest | 관계 | 2008.08.24 | 2512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