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Total : 2391606
  • Today : 1223
  • Yesterday : 1060


아이리쉬 커피와 해장국

2013.04.15 10:08

용4 조회 수:2452

 

 바람이 몹시 불어 추운 지난 금요일 저녁 무렵   리틀인다아에 들렀습니다.

주인 아저씨 혼자 지키는 그곳에서 아이리쉬 커피 한 잔  마신 다음

버스 정류장으로 걸어가는데 몸이 어지럽고  뱃속이 불편하였습니다.

아이리쉬 커피의 맛을 오롯히 보려고  빈속에 마신 탓이었나 봅니다.

주변을 둘러보니 아무 것도 없고 분식집   하나가 눈에 띄었습니다.

 

"김치 라면에 콩나물을 넣어주세요~"

 

예전 술 마시던 시절의 해장국 대용 메늅니다.

콩나물 김치라면에 밥을  먹고 나니 뱃속이 진정되었습니다.

아이리쉬 커피를 마시고 난 후 해장국으로 속을 풀었습니다.

웃음이 나왔습니다.

번호 제목 글쓴이 날짜 조회 수
684 북한의 어린들만은 살립시다 물님 2017.12.30 2815
683 비를 기다리는 마음...님들의 마음을 기다리는 마음 [2] 춤꾼 2009.03.30 2814
682 Guest 뿌무 2007.09.29 2813
681 Guest 운영자 2007.04.18 2811
680 천사 물님 2014.10.10 2810
679 Guest 구인회 2008.08.13 2810
678 평화란? 물님 2015.09.24 2808
677 우리 옛길을 걷자 물님 2020.09.19 2805
676 친일의 역사를 바로잡아야 물님 2012.03.13 2805
675 마음사용놀이2 [2] 기적 2011.11.02 280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