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Total : 2386692
  • Today : 921
  • Yesterday : 1043









樹凋葉落時如何?
體路金風


그래, 진달래가 떨어지면
無上無等正覺 究竟覺산의 아픈 산바람이
님의 검은 눈물을 날려 보내겠지
부처의 팔만 長廣舌이 무슨 소용이랴
그저 내려 놓으라면 될 것을


십자가에 지인 진달래, 진달래 꽃잎처럼
그저 저버리면 될 것을


몸이 시들고 영혼이 굶주려
하늘에 묻힐 때까지
그저 저버리면 될 것을


님*아!
당신은 나의 절망
나의 마지막 노래입니다


물가에 가면 물에 빠지고
불가에 가면 불에 타는 인생
님의 기다림이
그리움 되어
물의 노래를 적어 올립니다


** 평 화 **








번호 제목 글쓴이 날짜 조회 수
923 시애틀에서 오신 부부 file 도도 2017.05.01 4205
922 3~4 file 도해 2008.06.08 4200
921 빛으로 오셔서... [4] file 도도 2017.03.05 4194
920 하늘에 영광 이 땅에 평화!!! file 도도 2018.12.27 4190
919 어눌님 친필작품 file 해방 2011.03.16 4190
918 2021 성탄절 축하화분 file 도도 2021.12.25 4189
917 구음창과 대북소리 file 도도 2020.10.27 4189
916 "메리붓다마스" 귀신사봉축법요식 풍경 file 도도 2021.05.19 418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