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Total : 2390099
  • Today : 776
  • Yesterday : 1104


세아

2020.08.26 14:08

도도 조회 수:2864

20200820

어머 세아 안녕?
솔성수도원에서 공부 중인 세아 학생이 뫔카페에 들러
무척 반가웠다.
지금은 방학 중이란다.
저녁에 친구 만나기로 했는데 일찍와서 여기 들르고 싶었단다.

예수님이 평화가 아니라 칼을 주러 왔다고 하셨다니까
그래요?
처음 들어보는 말이라 한다.
무슨 뜻일까
칼이 꼭 필요한 것이라는 것을 강조하시고자 그러셨을까
평화를 안주고 싶은 마음은 아닐 것이다고 생각한다.
여기서 칼은 해치고 싸우는 무기가 아니라
분리와 단절을 의미한다고 해석하고 싶다
악을 좇지 아니하고 죄인의 길에 서지 아니하는(시편1:1)
그 때
옆에 화분의 뱅갈고무나무 죽은 이파리 하나가
바닥에 뚝 떨어졌다.
바로 이거이 분리와 단절!
우리들의 이야기를 동시에 시청각으로 증명하듯이
~~~
번호 제목 글쓴이 날짜 조회 수
624 행복을 담는 그릇 [2] 요새 2010.11.13 2667
623 Guest 운영자 2008.04.20 2668
622 설레임과 두려움... [2] 캡틴 2010.06.21 2668
621 거지 이야기 [2] 삼산 2010.11.04 2668
620 Guest 이중묵 2008.06.20 2670
619 뾰족한 돌 이야기 [2] 삼산 2010.10.26 2671
618 묻고 답하기 게시판에... [2] 창공 2012.10.08 2671
617 봄산이 전하는 말 요새 2010.04.06 2673
616 Guest 구인회 2008.07.29 2674
615 풀 꽃 ... [1] 이낭자 2012.03.06 267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