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Total : 2337447
  • Today : 1221
  • Yesterday : 1296


터질 것 같은 가슴앓이

2010.02.04 00:22

요새 조회 수:1601

    똑똑 똑  두드리다가 
    툭툭툭  떨어지는
    쾅쾅쾅  쿵쾅 쿵쾅
    벌렁벌렁 울렁울렁

     밑바닥의  소리가
    가슴속에서 용솟음 치듯
    일어납니다.
    주체할 수 없는 마음의 흐름을
    꺼낼 수 있을까요?

    영혼의 끈이 묶여서 신음하는
    목마름,  멍든 가슴, 촉촉이 젖은
    눈가에 맺힌  눈물이 주루룩 
    볼에 흐릅니다.

    
번호 제목 글쓴이 날짜 조회 수
744 봄이 왔어요. [1] 요새 2010.02.16 1603
743 마지막 인사말 - 엄기영 [2] 물님 2010.02.10 1603
742 나 무엇을 먹은거지? [2] 에덴 2010.01.28 1603
741 살 이유 [1] 하늘꽃 2014.01.25 1602
740 산마을2 [1] 어린왕자 2012.05.19 1602
739 지옥에 관한 발언 하나 [1] 물님 2013.11.14 1601
738 진짜 부자 물님 2012.11.11 1601
737 푸른 바위에 새긴 글 [1] 요새 2010.03.07 1601
» 터질 것 같은 가슴앓이 [1] 요새 2010.02.04 1601
735 선택 도도 2020.09.17 160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