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Total : 2367706
  • Today : 976
  • Yesterday : 980


민들레 세상

2010.06.12 17:04

요새 조회 수:2373

  불재 마당에 민들레가 곳곳에 피어있다.
요즈음 예배가 끝나고 나면  민들레 잎을 따서 비빕밥을 먹는다.
씁쓸한 맛이 미각을 돋군다. 
사람들이 다니는  길을 피해서 땅 바닥에 노란꽃과 삐죽삐죽한 잎사귀로 태어나 존재한다.
온통 민들레가 불재를 차지하고 있다.
어느 풀보다 눈에 띄게 민들레가 많이 이곳 저곳에 피어있는 것을 보면서 
세상이 참 경이로움을 느낀다.
어쩌면 저렇게 지혜로울까?
세상  모든 것들이 완전하다고 하신 물님의 말
  민들레를 보면서 느끼고 있다.
아주 아름다운 꽃은 아니지만 땅바닥에 노랗게 피어있는 민드레를 본다.
요즈음은 매주마다 민들레가 우리 불재를 지키고 있다는 생각을 하게 된다.  

독일유학에서 외로움을 달랬다던 닥종이 작가 김영희씨가 민들레예찬을  쓴 글이 공감이 되는 것 같다.

민들레를 통해서 세상을 배워보기로 한다.
번호 제목 글쓴이 날짜 조회 수
184 Guest 관계 2008.05.03 2496
183 김밥을 만들며... [5] 하늘 2011.05.20 2497
182 Guest 구인회 2008.05.23 2499
181 Guest 위로 2008.01.21 2501
180 그리운 구인회님, 물... [1] 타오Tao 2009.01.16 2504
179 heartily believe 도도 2019.03.18 2508
178 Guest 빛 ray of creation 2006.04.10 2509
177 [박원순 서울시장 -전주 - 초청강연회 안내] 물님 2016.09.30 2509
176 장마 틈새 도도 2017.07.19 2510
175 Guest 김현미 2006.01.21 251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