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90109
석양이 비치는 하늘 나즈막이
작은 무지개가 보여
암 투병 중인 엄마를 만나고
돌아오는 길에
약속한다.
이제
그 누구도 미워하지 않기로
말이다.
길가에 차 세워두고
익산 들판에 쏟아지는
한겨울의 일몰을
마음 한 구석에
다숩게 다독이면서
말이다.
댓글 0
번호 | 제목 | 글쓴이 | 날짜 | 조회 수 |
---|---|---|---|---|
603 |
빛몸 칼라에너지 심화코스를 마치며...
![]() | 도도 | 2016.06.11 | 3066 |
602 |
원 컬러 보이스
![]() | 도도 | 2017.08.23 | 3066 |
601 |
진달래꽃그늘 독서모임 2
![]() | 도도 | 2016.03.31 | 3068 |
600 |
데카그램 수련 1차
![]() | 도도 | 2019.06.17 | 3068 |
599 |
창밖엔 눈 오고요
![]() | 운영자 | 2008.01.13 | 3072 |
598 |
자유님과 친구들
![]() | 도도 | 2019.10.25 | 3073 |
597 |
그 섬에 가서
[1] ![]() | 운영자 | 2008.06.09 | 3075 |
596 |
진달래마을[3.14 pot]
![]() | 구인회 | 2010.03.21 | 3075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