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Total : 2387524
  • Today : 602
  • Yesterday : 1151


불재 경각산 봄나들이이-2008.4.13

2008.04.14 00:12

sahaja 조회 수:4089





불재의 봄


아담의 콧구멍에 들어갔던 숨을
저기 분홍 빛 진달래가
숨 쉬고 있네.
비바람에 흔들리는 매화도 소나무도
열심히 머리 내미는 머위순도
하나의 숨 속에 머물고 있네
여기 사월의 봄날
모두 天上天下唯我獨存이네.
               -물-
번호 제목 글쓴이 날짜 조회 수
387 촛불이여~~~ file 도도 2016.12.05 4376
386 경각산 나들이 4 [1] file sahaja 2008.04.14 4380
385 우리는 도반이다 자연과 해오름 file 운영자 2007.08.02 4386
384 돛을 달고~ file 도도 2021.05.02 4391
383 말구유에 앉은 인형 file 구인회 2008.12.25 4396
382 데카그램 기초과정 수련 73기 file 도도 2016.11.29 4400
381 이렇게 이쁠 수가... 도도 2013.03.19 4416
380 대리초 가족들의 헛헛한 마음이~~~ file 도도 2017.10.21 441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