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Total : 2385332
  • Today : 604
  • Yesterday : 1033


진달래교회 크리스마스 이브

2018.12.26 23:35

도도 조회 수:3644

20181223-24



2018시므온의노래.jpg

램브란트의 마지막 미완성 작품으로 알려진 1669년 "시므온의 노래"를  첫화면으로 선택했다.

시므온은 일생을  기다려 메시야를 보았으므로 죽어도 여한이 없었을 것이다.

오늘 빛을 보았다면 내일 죽어도 여한이 없다고 고백할 수 있겠는가?

내안에 계신 거룩한 영의 인도를 따른 삶을 살고 있는가? 물음 앞에 서 있다.


"시므온이 주의 그리스도를 보기 전에는 죽지 아니하리라 하는 성령의 지시를 받았더니

.......  주여 이제는 말씀하신 대로 종을 평안히 놓아 주시는도다.

내 눈이 주의 구원을 보았사오니 이는 만민 앞에 예비하신 것이요.

이방을 비취는 빛이요 주의 백성 이스라엘의 영광이니이다."(눅 2:26~32)


시므온은  아기를 보듬으며 서로의 눈을 함께 마주하고 이렇게 노래하고 있다.

일생을  기다려온 자의 표정은 무어라 형용할 길이 없는 것 같다.

화가는 자신의 영혼을 고백하는 입이 반쯤 열린 그림을 그리고자 했을 것이다.


오늘 미리미리 정성을 준비하고 별빛을 따라서 먼저 찾아온 이들이 있다.

멀리서 찾아온 이들과 함께 불재의 밤이 깊어간다.


꾸미기_20181222_182926.jpg


꾸미기_20181222_182753.jpg


꾸미기_20181223_111455.jpg


꾸미기_20181223_111523.jpg


꾸미기_20181224_121947.jpg


꾸미기_20181224_122015.jpg


꾸미기_20181224_194907_001.jpg


꾸미기_20181224_195003.jpg



꾸미기_untitled.jpg







번호 제목 글쓴이 날짜 조회 수
907 사랑의교회 가족들 file 도도 2019.06.03 3374
906 찹쌀가루 주일에.... [2] file 도도 2016.02.14 3375
905 용인시 향상교회 목장가족들의 불재 즐기기 file 도도 2018.04.23 3375
904 가수 홍순관 초청 콘서트 [6] file 구인회 2010.07.18 3376
903 도봉모임 후기 file 결정 (빛) 2009.05.22 3380
902 사도행전 15장 file 도도 2019.05.20 3380
901 제주2공항 out file 도도 2020.01.12 3380
900 불재 어성초 file 도도 2018.09.29 338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