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Total : 2358964
  • Today : 905
  • Yesterday : 1013


불재 蘭이오

2005.10.08 20:13

구인회 조회 수:4384



난 나요


바람 불면 부는 대로
비오면 오는 대로
늘 여기 있는
난 나요


잎사귀 하나
벌레에게 내주고
꽃잎하나
곰팡이에게 내주고
세월 하나
님께드리고


그리움 하나 남거든
그 마저
드리지요



나요
번호 제목 글쓴이 날짜 조회 수
1283 저물어가는 캠프(음악의 향연) [2] file 구인회 2008.10.19 4279
1282 동광원8월집회 file 송화미 2006.09.16 4260
1281 심상봉 얼님 축원 [2] file 구인회 2008.09.26 4249
1280 데카그램 형제들과 童心園에서 file 구인회 2013.05.18 4241
1279 전시장 앞 전경 file 운영자 2005.09.06 4216
1278 천 손을 가진 포크레인 file 도도 2021.04.22 4160
1277 주민신협 수련 [6] 도도 2010.12.06 4145
1276 통영 욕지도 file 송화미 2006.09.16 414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