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Total : 2353982
  • Today : 886
  • Yesterday : 943


냉이 밭

2013.03.28 07:25

지혜 조회 수:4131

냉이 밭

봄볕 꼬투리에서

터져나온 은하 한 필

힘이 센 소루쟁이

엉겅퀴 앞질렀네

마지막 옷 한 벌 쯤은

너끈하게 마르겠네

번호 제목 글쓴이 날짜 조회 수
30 조문(弔問) [2] 물님 2010.12.26 3557
29 밤새 어깨 밑에서 [4] 물님 2011.03.18 3567
28 천산 가는 길 [5] file 물님 2010.07.11 3592
27 그대가 그리운 건 [4] 하늘 2011.01.18 3607
26 아직은 덜 외로운 사람 [5] 하늘 2010.09.10 3616
25 설아다원 후박나무가 [2] [93] 물님 2012.02.29 3628
24 있구나! 좋구나! 그렇구나 [4] 물님 2011.03.04 3642
23 그대에게 가는 길 [4] 하늘 2011.04.13 3668
22 낙엽 쌓인 숲길을 걸으며 5행시 짓기 [1] 도도 2021.11.09 3839
» 냉이 밭 [3] [10] 지혜 2013.03.28 413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