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90109
석양이 비치는 하늘 나즈막이
작은 무지개가 보여
암 투병 중인 엄마를 만나고
돌아오는 길에
약속한다.
이제
그 누구도 미워하지 않기로
말이다.
길가에 차 세워두고
익산 들판에 쏟아지는
한겨울의 일몰을
마음 한 구석에
다숩게 다독이면서
말이다.
댓글 0
번호 | 제목 | 글쓴이 | 날짜 | 조회 수 |
---|---|---|---|---|
1354 |
주일 아침 되지빠귀
![]() | 도도 | 2024.04.29 | 1098 |
1353 |
독생자에 대한 깨달음
![]() | 도도 | 2017.08.30 | 1200 |
1352 |
이혜경 권사님 연수를 마치고....
![]() | 도도 | 2017.03.05 | 1215 |
1351 |
갈라디아서 2장 20절
![]() | 도도 | 2017.05.19 | 1218 |
1350 |
세계인권의날 기념 예배
![]() | 도도 | 2021.12.10 | 1218 |
1349 |
11월 11일 하나의 날 초대
![]() | 도도 | 2021.10.31 | 1230 |
1348 |
웅포 감 대봉시
![]() | 도도 | 2021.11.13 | 1233 |
1347 |
요한계시록을 다 외우시는 손목사님
![]() | 도도 | 2021.11.16 | 1233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