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Total : 2389285
  • Today : 1066
  • Yesterday : 1297


불면도 호사다

2011.09.08 15:21

지혜 조회 수:4049

불면도 호사다

 

 

<style> p {margin-top:0px;margin-bottom:0px;} </style>                             

아금받지 못하여

허둥거리다가

이맛돌이 깨졌다

 

붙들어야 할 것은

흘려버리고

흘려버려야 할 것을

쥐고 끙끙 앓는 밤,

불면도 호사다

 

찰나 살이 인생 길

어제는 지금 없고

내일은 알 수 없는

백척간두의 길이다

 

잘 때 자고

깰 때 깨는

훼소리처럼 가자

번호 제목 글쓴이 날짜 조회 수
71 추수 [1] 지혜 2011.09.22 4163
70 아침 [1] 마음 2012.08.18 4160
69 벼 - 물 [1] 물님 2011.12.24 4157
68 최강 무기 [1] 지혜 2011.12.06 4157
67 가을 [1] 마음 2013.09.11 4155
66 대지의 어머니 [1] 에덴 2013.08.25 4155
65 대붕날다 [4] file 샤론 2012.05.21 4145
64 돋보기 [2] 지혜 2012.07.19 4128
63 보이는, 보이지 않는 [2] 지혜 2011.11.13 4126
62 살사리꽃, 꽃길에서 [1] 지혜 2011.10.15 412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