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벽 풍경
2011.09.15 18:24
새벽 풍경
헝크러진 머리
곱게 빗질 했으리
떠돌아 다닌 말들도
붓기가 빠졌으리
어둠을
청소하고
설거지하는
새벽
싫은 사람
좋은 사람
끼어줄 수 없으리
차를 마시지 않아도
나즉 나즉
홀로 깊어드는 마음이리
번호 | 제목 | 글쓴이 | 날짜 | 조회 수 |
---|---|---|---|---|
40 | 노을 생각 | 지혜 | 2011.11.04 | 1980 |
39 | 그대의 하늘을 열어야지 [1] | 지혜 | 2011.10.06 | 1980 |
38 | 무엇이 구원인가? [1] | 지혜 | 2011.08.16 | 1980 |
37 | 삶의 적정 온도 [2] | 지혜 | 2011.08.29 | 1979 |
36 | 물 [3] | 지혜 | 2011.08.19 | 1978 |
» | 새벽 풍경 [1] | 지혜 | 2011.09.15 | 1977 |
34 | 마늘을 보다 | 지혜 | 2011.12.01 | 1976 |
33 | 보이는, 보이지 않는 [2] | 지혜 | 2011.11.13 | 1975 |
32 | 냉혈에서 온혈로 [1] | 지혜 | 2011.09.14 | 1974 |
31 | 손자 [1] | 지혜 | 2011.10.13 | 1972 |
"홀로 깊어 드는 마음" 의 풍광이 잔잔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