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대의 하늘을 열어야지
2011.10.06 20:00
그대의 하늘을 열어야지
그대
풀잎 한 장
열어 본 적 있는가
돌맹이 하나
뚫어 본 적 있는가
연다는 것은
성소의 장막 너머
지성소로
들어가는 것
풀잎에게서
돌맹이에게서
하늘을 대면하는 것이야
모세가
제 하늘을 열었고
요한이
제 하늘을 열었 듯
누구나
제 하늘을 열려고
세상에 온거야
그대
그대의 하늘을 열어야지
그 하늘을 열어봐야지
번호 | 제목 | 글쓴이 | 날짜 | 조회 수 |
---|---|---|---|---|
51 | 천국과 지옥 [2] | 지혜 | 2012.11.15 | 4385 |
50 | 빚에서 빛으로 [1] | 지혜 | 2012.11.21 | 4683 |
49 | 걸음마 [1] | 도도 | 2012.11.30 | 4419 |
48 | 별 -- 향기 [2] | 물님 | 2012.12.13 | 4293 |
47 | 첫눈 앞에서 [2] | 지혜 | 2012.12.17 | 4059 |
46 | 겨울빈들 [1] | 제로포인트 | 2012.12.20 | 4319 |
45 | 겨울 금강 [1] | 지혜 | 2012.12.24 | 3957 |
44 | 동면 걷기 [1] | 지혜 | 2013.01.21 | 4033 |
43 | 先生님前 上書 [2] | 물님 | 2013.02.08 | 4080 |
42 | 고해 [2] | 지혜 | 2013.02.28 | 4065 |
지혜님 시에서 잘 익어가는 영혼의 향기가 느껴져요
하늘을 열려고 온 사람
하늘을 열어가는 맑은 사람이 보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