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벽 노을
2011.09.21 07:00
새벽 노을
어둠이
빛으로 변한다
누눈가를 그리며
자기를 뜨겁게 사르면
그가 되는 것이다
비록
어둠였을지라도
빛이 되는 것이다
개벽은
태양을 죽어라 기다리다
그 뜨거움에
자기를 던지는 것이다
제 안의 지성소를
여는 시간이다
번호 | 제목 | 글쓴이 | 날짜 | 조회 수 |
---|---|---|---|---|
21 | 손자 일기 2 [1] | 지혜 | 2011.12.24 | 3728 |
20 | 멸치 [2] | 지혜 | 2011.09.03 | 3728 |
19 | 대목大木 [1] | 지혜 | 2012.09.13 | 3727 |
18 | 첫눈 앞에서 [2] | 지혜 | 2012.12.17 | 3723 |
17 | 백수도로에서 백수가 되기로 했네 | 지혜 | 2011.10.24 | 3719 |
16 | 그냥 곁에 있어보아라 [1] | 지혜 | 2011.11.12 | 3718 |
15 | 세상은 헐렁하지 않다 [1] | 지혜 | 2011.09.06 | 3713 |
14 | 동면 걷기 [1] | 지혜 | 2013.01.21 | 3707 |
13 | 先生님前 上書 [2] | 물님 | 2013.02.08 | 3705 |
12 | 봅볕 아래에서 [1] | 지혜 | 2012.04.27 | 3703 |
지성소를 여는
지혜님의 북소리
어둠을 깨웁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