빈 교회
2018.11.02 19:30
20181101
지나가는 길에 돌로 지은 아담한 교회가 있어
가던 길을 멈춥니다
왠지 느낌이 빈 교회 같아
마음이 내키지 않아 그냥 돌아가고 싶지만
목사님끼리 한참이나 서서 얘기를 나누는데
둘러보니 정말 교인 하나도 없는 것 같이
휑하니 쓸쓸해 보입니다
그런데 집주인은 자랑할 게 많나 봅니다
내 속에 내가 너무도 많아서
당신이 쉴 곳이 없다는 노랫말이
아프게 다가옵니다
가을 탓일까요
지나가는 길에 돌로 지은 아담한 교회가 있어
가던 길을 멈춥니다
왠지 느낌이 빈 교회 같아
마음이 내키지 않아 그냥 돌아가고 싶지만
목사님끼리 한참이나 서서 얘기를 나누는데
둘러보니 정말 교인 하나도 없는 것 같이
휑하니 쓸쓸해 보입니다
그런데 집주인은 자랑할 게 많나 봅니다
내 속에 내가 너무도 많아서
당신이 쉴 곳이 없다는 노랫말이
아프게 다가옵니다
가을 탓일까요
댓글 0
번호 | 제목 | 글쓴이 | 날짜 | 조회 수 |
---|---|---|---|---|
1114 | Guest | 하늘 | 2005.10.04 | 3376 |
1113 | Guest | 이경애 | 2005.11.11 | 3375 |
1112 | 쌀방아기계 | 하늘꽃 | 2013.02.14 | 3373 |
1111 | Guest | 김재식&주화숙 | 2005.11.24 | 3373 |
1110 | 묵상의 말씀 [56] | 물님 | 2013.03.14 | 3364 |
1109 | 레스터 레븐슨의 가족 관계FAMILY RELATIONSHIPS [4] | 솟는 샘 | 2013.10.07 | 3358 |
1108 | 이병창목사 초청- 제7회 영성세미나 [1] | 물님 | 2012.07.11 | 3358 |
1107 | 그냥.. 이라구? [1] | 마시멜로 | 2009.01.07 | 3357 |
1106 | 한 수 배우는 글 [2] | 물님 | 2013.10.08 | 3355 |
1105 | HALLELUJAH! [1] | 하늘꽃 | 2022.08.06 | 3320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