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
2011.08.24 15:11
비
임진강 가까운
헤이리 마을에서
밤새도록 주시는
빗소리를 듣습니다.
하염없이 가만가만 적시는 비
거침없이 내려 꼬치는 비
주시는 대로 그냥
듣고 있습니다
물
번호 | 제목 | 글쓴이 | 날짜 | 조회 수 |
---|---|---|---|---|
40 | 어둠이 집을 지었지만 | 지혜 | 2011.10.23 | 2013 |
39 | 새벽 풍경 [1] | 지혜 | 2011.09.15 | 2012 |
38 | 그냥 곁에 있어보아라 [1] | 지혜 | 2011.11.12 | 2011 |
37 | 맴맴 | 지혜 | 2011.10.22 | 2011 |
36 | 무엇이 구원인가? [1] | 지혜 | 2011.08.16 | 2011 |
35 | 물 [3] | 지혜 | 2011.08.19 | 2007 |
34 | 손자 [1] | 지혜 | 2011.10.13 | 2006 |
33 | 삶의 적정 온도 [2] | 지혜 | 2011.08.29 | 2004 |
32 | 마늘을 보다 | 지혜 | 2011.12.01 | 2001 |
31 | 내게 읽힌 사랑 [1] | 지혜 | 2011.08.24 | 2001 |
주시는 대로 그냥 들으시는
빗소리, 물소리가 그립습니다
고맙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