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Total : 2337453
  • Today : 1227
  • Yesterday : 1296


손자일기 3

2012.02.23 14:14

지혜 조회 수:2111

손자일기 3

 

 

배앓이를 하다가

바지에 응가를 하고서

여우웃음으로 뒤를 씻어낸다

 

아직 말이 짧아도

미안한 줄을 아는 어린 것, 

 

'괜찮아요'

'할머니가 목욕하고 옷 갈아 입혀 줄게'

 

염치를 아는 놈은 뒤가 구리지 않다

번호 제목 글쓴이 날짜 조회 수
200 동면 걷기 [1] 지혜 2013.01.21 1963
199 [3] 도도 2012.02.21 1965
198 두통 [2] 지혜 2011.09.20 1967
197 손자 가라사대 [1] 지혜 2012.11.08 1971
196 사려니 숲길 [1] 물님 2011.12.01 1975
195 보름달 축제 [1] 지혜 2012.10.23 1977
194 봄비 [6] 샤론(자하) 2012.02.27 1978
193 가을비 [1] 지혜 2012.10.19 1981
192 달떴네 [4] 솟는 샘 2013.10.22 1982
191 벼 - 물 [1] 물님 2011.12.24 198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