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Total : 2377049
  • Today : 1069
  • Yesterday : 944


우리는 (손자 일기 4 )

2012.09.06 17:27

지혜 조회 수:3727

우리는 (손자 일기 4)

 

 

 

 

서로에게

해야만 하는 일이 있어서

한 시절 같이 가고 있겠지

 

나는 너에게

너는 나에게

서로의

신전神殿이기까지

 

쉼 없이

쌓았다가

헐고

빚으며

그 집 하나 지으러 왔겠지

번호 제목 글쓴이 날짜 조회 수
141 연꽃 서정 [1] [17] 지혜 2012.06.29 3838
140 바람의 흔적 [2] 하늘 2011.06.04 3839
139 가을 나비 [1] 지혜 2011.11.09 3839
138 영취산에서 [4] 물님 2011.07.08 3840
137 내사랑의고향 [5] 샤론 2012.01.16 3842
136 새롭게 깨어나는 오월! 의식의 도약이 일어나는 오월이기를!! 물님 2012.05.15 3845
135 간이역에서 [1] 지혜 2011.10.17 3852
134 삶의 자전거타기 [1] 지혜 2011.07.31 3872
133 소한小寒 [2] 지혜 2012.01.05 3876
132 그러니까 [1] 지혜 2012.02.16 388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