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Total : 2375856
  • Today : 820
  • Yesterday : 952


봄날은

2013.05.07 11:58

지혜 조회 수:4266

봄날은


겨우 몇 날 열린 잔치

꽃날보다 긴 목마름 속

굳은살 박힌 눈물

지문을 살피는데

봄날은

바닥의 바닥

그 얘기를 듣는다

번호 제목 글쓴이 날짜 조회 수
70 지휘자에게 보면대가 있듯이 [3] 도도 2010.01.05 4282
69 음식 [1] 요새 2010.04.28 4285
68 소금 댓글 [2] 하늘꽃 2010.02.06 4288
67 이천 십년 붓다 [1] 지혜 2010.05.27 4290
66 아들아 ,봄 길은 [3] 물님 2011.04.26 4303
65 영혼에게 [1] 에덴 2010.04.22 4307
64 새가 되어 [2] 요새 2010.04.24 4308
63 애고머니 [1] 지혜 2010.06.04 4308
62 그대는 내게 - 故 박완서 선생님을 추모하면서... [2] 하늘 2011.01.27 4324
61 그릇들의 대화 [1] 요새 2010.03.19 433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