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Total : 2339966
  • Today : 1192
  • Yesterday : 1280


진달래교회 그 분 눈에 띄었듯이....

2016.03.06 23:22

도도 조회 수:1507

수선화 봉오리도 이파리와 함께 언 땅을 뚫고 올라오고요

복수초라 불리는 얼음새꽃은 이미 봄햇살을 맞이하고 있는 주일 오후,


무화과나무 아래에서 말씀메 열중하던 나다나엘이 그 분 눈에 띄었듯이(요한복음 1장 48절)

진달래 꽃그늘이 그리워 안갯길을 올라온 님들도 그 분 눈에 분명 띄었겠지요. 


뿌리가 살아있어 겨울을 이겨낸 방풍나물이 기권사님 눈에 띄어

그래서 식탁에서 푸릇한 향기로 입맛을 돋구며 우리의 피와 살이 되었지요.


나는 진정 누구의 눈에 띄고 싶은가를

내가 바로 신의 자녀임을 고백할 수 있는가를

진달래 꽃그늘 아래에서 이제는 대답해야할 때입니다.


20160306


꾸미기_20160306_091458.jpg


꾸미기_20160306_123707.jpg








번호 제목 글쓴이 날짜 조회 수
1258 동광원 수도회 합동 추모 예배 file 도도 2019.04.08 1500
1257 진달래꽃그늘 독서모임 2 file 도도 2016.03.31 1501
1256 꽃 한아름 file 도도 2019.02.10 1501
1255 부활주일 맞이 file 도도 2018.03.31 1502
1254 우리땅 걷기 - 금강 벼룻길 [1] file 도도 2019.04.13 1503
1253 구절초 가ㅡ을 꽃맞이 file 구인회 2009.10.17 1504
1252 성탄축하 연합 예배 기념[歸信寺-진달래] file 구인회 2009.12.26 1504
1251 부활주일 file 도도 2017.04.30 150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