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처님오신날 귀신사 법요식 물님 축하말씀(5.12)
2008.05.12 20:13
귀신사허(歸信寺墟)
가을 풀 가득한 곳 석양 중에 와보니
홀로선 빈산에서 생각은 끝없어라
탑은 무너져 꽃도 없는 곳에 단비가 부슬부슬 내리고
부서진 비석 위에는 들풀이 엉켜 있네
얼마간의 성패야 흘러가는 물 같은 것
옛날에도 관하에서 기러기를 날려 보내지 않았나
세상의 흥망은 모두 이와 같을 까
기다리지 못하고 천공에게 물어보네
김시습(金時習 1435-1493)
댓글 3
번호 | 제목 | 글쓴이 | 날짜 | 조회 수 |
---|---|---|---|---|
347 | 엉겅퀴꽃 필 적에 | 도도 | 2019.06.03 | 2516 |
346 | 기독교동광원수도회 집회 | 도도 | 2018.08.16 | 2515 |
345 | 추수감사절 예배 공지 | 도도 | 2018.11.23 | 2514 |
344 | 진달래 요한님 부친 고 이제환님 조문 | 도도 | 2018.11.23 | 2510 |
343 | 이혜경권사님부친상 조문예배 | 도도 | 2019.10.27 | 2506 |
342 | 옥목사님과 진달래 | 도도 | 2017.12.19 | 2503 |
341 | 가이오 형제를 생각하며... [2] | 도도 | 2017.10.01 | 2502 |
340 | 개구리 울음소리가.... | 도도 | 2018.03.06 | 2501 |
곧 너안에 있는 부처를 믿어 보라고
그리고 실천한다면 ~
너가 바라는 세상은 벌써 너안에 와 있을거야.
왕을 본날~^^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