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Total : 2386234
  • Today : 463
  • Yesterday : 1043


돋보기

2012.07.19 15:50

지혜 조회 수:3968

돋보기

 

 

                     

실과 바늘이

땅과 하늘이 하나이듯이 

사람과 신이

둘이 아니다

 

멀리,

그리고

자세히

머리를 숙이고 보면

모두

맞닿아 있다

 

나를

세상이 업고

나는

세상을 안고 간다

번호 제목 글쓴이 날짜 조회 수
141 가을비 [1] 지혜 2012.10.19 4161
140 불재로 간다 [1] 지혜 2011.10.30 4164
139 죽은 게의 당부 [1] 지혜 2011.08.08 4165
138 닫혀진 아침 [1] 지혜 2011.10.11 4166
137 차례상 [2] 지혜 2012.10.03 4177
136 간이역에서 [1] 지혜 2011.10.17 4184
135 겨울 춘몽 [3] [6] 지혜 2013.03.04 4185
134 나들이 [1] 지혜 2013.12.11 4195
133 추석 비 [2] 지혜 2011.09.11 4199
132 새롭게 깨어나는 오월! 의식의 도약이 일어나는 오월이기를!! 물님 2012.05.15 420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