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00717
오래되고 고장난 세면대가
쓸모없다고 헤서 차마 버리지 못하고
한쪽에 놓여져 있었는데
채송화를 심어놓으니
근사한 화분이 되었네요.
하마터면 버릴 뻔 했잖아요
그 어디든 상관하지 않고
이 아침에 활짝 피우더니
한 소식까지 물어다 주네요.
여고시절 국문학 선생님이셨던
시인 강상기 선생님을 뵙게 되다니
칠순에 안쓰러운 체구지만
환한 웃음을 선사해주는
"조국연가" 우리 선생님!!!
분명 채송화 덕분이겠죠.
댓글 0
번호 | 제목 | 글쓴이 | 날짜 | 조회 수 |
---|---|---|---|---|
1283 |
나누고 싶은 사진 - 마사이여인
[1] ![]() | 춤꾼 | 2009.05.25 | 2032 |
1282 |
진달래의 당회장 심상봉 훈장님
[1] ![]() | 구인회 | 2010.07.05 | 2032 |
1281 |
진달래마을['10.5.23]
[1] ![]() | 구인회 | 2010.05.26 | 2033 |
1280 |
도법스님과 나누는 새해 덕담
![]() | 도도 | 2009.01.29 | 2034 |
1279 |
나는 늙은 농부에 미치지 못하네
![]() | 도도 | 2014.01.11 | 2034 |
1278 |
진달래마을풍경(3.2말씀)
[3] ![]() | 구인회 | 2008.03.02 | 2035 |
1277 |
진달래마을['11.9.18]
![]() | 구인회 | 2011.09.23 | 2035 |
1276 |
보름달축제-저울님 무대
[1] ![]() | 도도 | 2013.10.21 | 2035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