토끼와 거북이의 재시합
2021.06.10 07:38
토끼와 거북이의 재시합 -따뜻한 하루 편지 1852호
![0608_1.jpg](https://kki0709.cafe24.com/letter/mail/2021/images/0608_1.jpg)
토끼와 거북이의 경주 이야기는 유명합니다.
토끼가 거북이에게 진 이후로도 종종 경주했는데
그때마다 토끼는 깜빡 잠들거나,
장난을 치다가 발을 다치는 등 이유로
경주에서 계속 졌습니다.
그래서 꼭 이겨야겠다는 마음을 먹고
오랫동안 잠들지 않는 약초를 구해서 먹은 뒤
시합에 참여하는 꾀를 냈습니다.
이 약초의 효과로 토끼는 졸지 않고
끝까지 뛸 수 있었고 그 결과 가장 먼저
결승선을 통과했습니다.
드디어 이겼다는 마음에 감격하며
의기양양하게 거북이를 기다렸습니다.
그러나 한참 후에 나타난 거북이는
"내가 또 이겼다!" 하면서 큰소리를 쳤고
어처구니가 없는 토끼는 거북이에게
크게 화냈습니다.
"내가 먼저 와있는 거 안 보이니?
이번 시합은 내가 이긴 거야!"
그러자 거북이는 크게 웃으며
토끼에게 말했습니다.
"너 약초를 달여서 먹은 거 다 알아.
넌 약물 복용으로 실격패야!"
![0608_3.jpg](https://kki0709.cafe24.com/letter/mail/2021/images/0608_3.jpg)
속임수를 쓰지 않고
정당한 노력으로 승리를 얻는 것이
최후의 승리라는 것.
그리고 더 중요한 건
승패를 인정할 줄 아는 용기가 필요하다는 것을
알아야 합니다.
댓글 0
번호 | 제목 | 글쓴이 | 날짜 | 조회 수 |
---|---|---|---|---|
1064 | Guest | 도도 | 2008.10.14 | 1136 |
1063 | 우연히 들렀는데 많은... | 봄꽃 | 2011.05.22 | 1136 |
1062 | Guest | 여왕 | 2008.08.02 | 1137 |
1061 | 오리곽동영(휴식) 아빠... [2] | 오리 | 2011.02.17 | 1137 |
1060 | 3661불재를 다녀와서 ... | 덕은 | 2009.08.20 | 1138 |
1059 | 고운 명절... 사랑이... | 불가마 | 2010.02.11 | 1138 |
1058 | 안녕하세요. 장자입니... | 장자 | 2011.01.18 | 1138 |
1057 | 도도님 안녕하세요.저... | 장자 | 2011.01.26 | 1138 |
1056 | Guest | 방문자 | 2008.07.01 | 1139 |
1055 | Guest | 구인회 | 2008.07.31 | 1139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