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Total : 2369560
  • Today : 751
  • Yesterday : 904


오늘 -구상

2012.05.15 12:16

물님 조회 수:7859

오 늘

구 상

오늘도 신비의 샘인 하루를 맞는다

이 하루는 저 강물의 한 방울이
어느 산골짝 옹달샘에 이어져 있듯
과거와 미래와 현재가 하나이다

이렇듯 나의 오늘은 영원속에 이어져
바로 시방 나는 그 영원을 살고 있다

그래서 나는 죽고 나서부터가 아니라
오늘에서 부터 영원을 살아야 하고
영원에 합당한 삶을 살아야 한다

마음이 가난한 삶을 살아야 한다
마음을 비운 삶을 살아야 한다

번호 제목 글쓴이 날짜 조회 수
311 물님 2019.04.25 7621
310 이러면 안되는 데 물님 2015.09.10 7620
309 천국독립군 물님 2014.07.14 7618
308 유혹의 자리 물님 2017.08.23 7617
307 기장은 분열이 아닌 쫓겨난 공동체" 물님 2013.06.02 7613
306 가온의 편지 / 신화 [4] file 가온 2014.01.08 7612
305 얼음새꽃 이야기 [1] 지혜 2016.03.09 7606
304 세월호 주범, '관피아' 아니라 '고피아'다 물님 2014.05.10 7605
303 가장 소중한 곳 물님 2020.08.28 7599
302 작은 뱀을 태우고 행군하라! 물님 2014.06.02 759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