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Total : 2337447
  • Today : 1221
  • Yesterday : 1296


2011.08.19 07:37

지혜 조회 수:1866

      물    

 

 

 

네 색이 없음으로

꽃잎 물들이고

 

네 향기 없음으로

꽃향 불러오고

 

네 맛이 없음으로

꿀 샘 고이더니

 

네 집이 없음으로

꽃 천지 일으킨다

 

네 빈 잔으로

아침이

취하고 있다

 

번호 제목 글쓴이 날짜 조회 수
70 눈물의 나이 [1] 지혜 2011.09.13 1915
69 손자 일기 2 [1] 지혜 2011.12.24 1909
68 겨울 금강 [1] 지혜 2012.12.24 1901
67 빚에서 빛으로 [1] 지혜 2012.11.21 1899
66 바다에게 [2] 지혜 2011.08.15 1896
65 억새 [1] 지혜 2013.10.18 1895
64 첫눈 앞에서 [2] 지혜 2012.12.17 1892
63 눈꽃, 길 [1] 지혜 2011.12.29 1882
62 새벽, 시인 [3] 지혜 2011.12.20 1876
» [3] 지혜 2011.08.19 186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