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Total : 2376579
  • Today : 599
  • Yesterday : 944


맴맴

2011.10.22 07:38

지혜 조회 수:3783

  맴맴

 

 

 

고추와 메주도

찹쌀과 엿기름도

물과 불도

소금도

 

자기를

주장하지 않고

서로에게 녹아들어

빛 고운 장으로

환생 하였습니다

 

이순耳順을 넘어서도

무엇에게도

스미지 못한 아픔이

맴맴 맴을 돕니다

 

무소불위無所不爲의 

평원에서

맴맴 맴만 돕니다

 

 

번호 제목 글쓴이 날짜 조회 수
61 불재 file Saron-Jaha 2012.06.09 3536
60 구절초 메시지 [1] 지혜 2011.10.18 3533
59 돋보기 [2] 지혜 2012.07.19 3531
58 나를 건지러 갑니다(루가5,1~11) [1] 지혜 2011.08.22 3531
57 칠월의 바람 [1] file 물님 2012.07.13 3526
56 침을 맞으며 지혜 2011.11.03 3503
55 사려니 숲길 [1] 물님 2011.12.01 3501
54 오월의 기도 도도 2012.05.24 3500
53 싸우지 않고 이기기 [1] 지혜 2011.10.19 3500
52 [1] 지혜 2013.03.24 349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