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Total : 2375972
  • Today : 936
  • Yesterday : 952


우리는 (손자 일기 4 )

2012.09.06 17:27

지혜 조회 수:3588

우리는 (손자 일기 4)

 

 

 

 

서로에게

해야만 하는 일이 있어서

한 시절 같이 가고 있겠지

 

나는 너에게

너는 나에게

서로의

신전神殿이기까지

 

쉼 없이

쌓았다가

헐고

빚으며

그 집 하나 지으러 왔겠지

번호 제목 글쓴이 날짜 조회 수
231 사려니 숲길 [1] 물님 2011.12.01 3453
230 싸우지 않고 이기기 [1] 지혜 2011.10.19 3457
229 침을 맞으며 지혜 2011.11.03 3461
228 냉혈에서 온혈로 [1] 지혜 2011.09.14 3462
227 [1] 지혜 2013.03.24 3472
226 오월의 기도 도도 2012.05.24 3477
225 나를 건지러 갑니다(루가5,1~11) [1] 지혜 2011.08.22 3483
224 구절초 메시지 [1] 지혜 2011.10.18 3496
223 칠월의 바람 [1] file 물님 2012.07.13 3501
222 거기로 가라 [1] 지혜 2011.09.12 350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