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Total : 2382150
  • Today : 738
  • Yesterday : 1081


구름은

2010.04.06 16:32

요새 조회 수:3933


    하늘에 사는 나는
    외로움도
    슬픔도
    기쁨도
    행복도
    친구가 됩니다.

   기쁨이 찾아오면
    기쁨의 그림을
   그립니다.

   하늘에 사는 나는
   친구를
   찾아  다닙니다.

   붉은색 행복이
   찾아오면
   행복의 그림을
    그립니다.

    내마음의 슬픔이
    찾아오면
    회색으로 
    옷을 입습니다.

    뭉게뭉게  피어서
    여러가지
    모양으로
    형태와 무늬로
    나는 화가가 됩니다.
번호 제목 글쓴이 날짜 조회 수
121 눈 먼 새에게 [1] 지혜 2011.09.05 3913
120 멸치 [2] 지혜 2011.09.03 3668
119 똥의 고독 [1] 지혜 2011.09.02 3966
118 바람의 이유 [1] 지혜 2011.09.01 3475
117 관계 [2] 지혜 2011.08.31 4171
116 문어 사람 [1] 지혜 2011.08.30 3455
115 삶의 적정 온도 [2] 지혜 2011.08.29 3700
114 안시성 옹기 터에서 [2] 지혜 2011.08.27 3698
113 술이 부는 피리 [1] 지혜 2011.08.27 4100
112 처서 [1] 지혜 2011.08.25 365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