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린 새
2011.09.10 02:14
어린 새
숭림사 지나
시골 집 가는 길에
걸음 종종 고운 새여
철부지 나들이에
어미 마음 타들어도
딴전만 부리지
훗날,
제 새끼 낳으면
죽고 없는 엄마 가슴
제 가슴이 되지
사랑은
사랑을 낳아야만
사랑이 되는 거지
번호 | 제목 | 글쓴이 | 날짜 | 조회 수 |
---|---|---|---|---|
130 | 바람은 [2] | 지혜 | 2011.12.17 | 2492 |
129 | 오에 겐자부로, 「탱크로의 머리 폭탄」 중에서 | 물님 | 2012.08.16 | 2490 |
128 | 사랑은 그렇다 [2] | 지혜 | 2011.08.13 | 2490 |
127 | 봄 편지 [3] | 지혜 | 2012.03.17 | 2489 |
126 | 여름 향기 [2] | 지혜 | 2011.08.02 | 2486 |
125 | 보름달 축제 [1] | 지혜 | 2012.10.23 | 2484 |
124 |
대붕날다
[4] ![]() | 샤론 | 2012.05.21 | 2475 |
123 | 죽은 게의 당부 [1] | 지혜 | 2011.08.08 | 2471 |
122 | 둥지를 버린 새로부터 [1] | 지혜 | 2012.08.17 | 2467 |
121 | 못 하나만 뽑으면 | 지혜 | 2012.04.01 | 2467 |
사랑의 긍극
사랑을 낳는
부모님의 자식사랑인것 같아요
지혜님의 시에 사랑받습니다
추석명절 풍성하시길 기원드립니다 sial