추수
2011.09.22 14:28
추수
가을인데
여태도
목 디스크면
쭉정인 거지
유연함은
익어야 만 받는
훈장 같은 거지
숙일 때 숙이고
우러를 때 우러러
하늘과 땅 사이를
누구와도
좋은 사이로 가는 거지
가을인데
당당한 가슴으로
익혀야 하는 거지
| 번호 | 제목 | 글쓴이 | 날짜 | 조회 수 |
|---|---|---|---|---|
| 91 | 축복2 [1] | 요새 | 2010.03.07 | 4479 |
| 90 | 한춤 | 요새 | 2010.07.08 | 4482 |
| 89 | 요새의 꿈 | 요새 | 2010.03.27 | 4489 |
| 88 | 진달래교회 [2] | 선한님 | 2013.12.09 | 4496 |
| 87 | 춤2. [1] | 요새 | 2010.03.24 | 4503 |
| 86 | 목숨 소리 | 지혜 | 2014.02.28 | 4539 |
| 85 | 축복1. [1] | 요새 | 2010.02.21 | 4578 |
| 84 | 내 어머니 무덤가에 [3] | 하늘 | 2010.06.30 | 4585 |
| 83 | 봄에 피는 꽃 | 요새 | 2010.03.29 | 4586 |
| 82 | 사랑하면 [3] | 요새 | 2010.02.11 | 4612 |
가을 감알처럼 푹 익은 지혜의 말씀이 깊이 와 닿습니다 ^^*
" 당당한 가슴으로 익혀야 하는 거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