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Total : 2341521
  • Today : 1246
  • Yesterday : 1501


돋보기

2012.07.19 15:50

지혜 조회 수:2378

돋보기

 

 

                     

실과 바늘이

땅과 하늘이 하나이듯이 

사람과 신이

둘이 아니다

 

멀리,

그리고

자세히

머리를 숙이고 보면

모두

맞닿아 있다

 

나를

세상이 업고

나는

세상을 안고 간다

번호 제목 글쓴이 날짜 조회 수
220 단풍 지혜 2011.11.06 2027
219 눈 먼 새에게 [1] 지혜 2011.09.05 2030
218 옥수수 편지 [1] 지혜 2011.08.22 2033
217 생명의 성찬 [2] 지혜 2011.09.27 2040
216 눈물의 나이 [1] 지혜 2011.09.13 2041
215 첫눈 앞에서 [2] 지혜 2012.12.17 2052
214 바다에게 [2] 지혜 2011.08.15 2055
213 겨울 금강 [1] 지혜 2012.12.24 2056
212 봄밤 [3] 물님 2012.05.03 2061
211 억새 [1] 지혜 2013.10.18 206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