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00717
오래되고 고장난 세면대가
쓸모없다고 헤서 차마 버리지 못하고
한쪽에 놓여져 있었는데
채송화를 심어놓으니
근사한 화분이 되었네요.
하마터면 버릴 뻔 했잖아요
그 어디든 상관하지 않고
이 아침에 활짝 피우더니
한 소식까지 물어다 주네요.
여고시절 국문학 선생님이셨던
시인 강상기 선생님을 뵙게 되다니
칠순에 안쓰러운 체구지만
환한 웃음을 선사해주는
"조국연가" 우리 선생님!!!
분명 채송화 덕분이겠죠.
댓글 0
번호 | 제목 | 글쓴이 | 날짜 | 조회 수 |
---|---|---|---|---|
882 |
춘설
![]() | 도도 | 2018.03.08 | 2025 |
881 |
하얀돌십자가
![]() | 운영자 | 2008.01.01 | 2024 |
880 | 대전광역시 교육청 가정형 Wee 센터 칼라교육 | 타오Tao | 2016.01.16 | 2022 |
879 |
진달래마을에 주시는 말씀(2005.2.13)
![]() | 구인회 | 2008.03.06 | 2021 |
878 |
차밭
[1] ![]() | 운영자 | 2008.06.08 | 2020 |
877 |
빗방울
![]() | 도도 | 2021.07.11 | 2019 |
876 |
이소 문인화 전시회
[1] ![]() | 구인회 | 2008.04.12 | 2019 |
875 |
바라볼수록 아름다운
![]() | 운영자 | 2007.08.02 | 2019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