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00717
오래되고 고장난 세면대가
쓸모없다고 헤서 차마 버리지 못하고
한쪽에 놓여져 있었는데
채송화를 심어놓으니
근사한 화분이 되었네요.
하마터면 버릴 뻔 했잖아요
그 어디든 상관하지 않고
이 아침에 활짝 피우더니
한 소식까지 물어다 주네요.
여고시절 국문학 선생님이셨던
시인 강상기 선생님을 뵙게 되다니
칠순에 안쓰러운 체구지만
환한 웃음을 선사해주는
"조국연가" 우리 선생님!!!
분명 채송화 덕분이겠죠.
댓글 0
번호 | 제목 | 글쓴이 | 날짜 | 조회 수 |
---|---|---|---|---|
1283 |
딥그린 다섯째 만남
![]() | 도도 | 2013.10.20 | 2056 |
1282 |
연세대 김만진감독 대학농구 연맹전 우승
![]() | 구인회 | 2009.11.15 | 2057 |
1281 |
2002년 물님 케냐 여행기
[2] ![]() | 구인회 | 2010.01.20 | 2058 |
1280 |
그리고 보름달 축제
![]() | 도도 | 2012.10.23 | 2058 |
1279 |
도법스님과 나누는 새해 덕담
![]() | 도도 | 2009.01.29 | 2060 |
1278 |
그때
[3] ![]() | 하늘꽃 | 2010.01.17 | 2061 |
1277 |
진달래마을풍경(3.2말씀)
[3] ![]() | 구인회 | 2008.03.02 | 2062 |
1276 |
빨간 접시꽃 권미양님
![]() | 구인회 | 2010.06.25 | 2063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