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90109
석양이 비치는 하늘 나즈막이
작은 무지개가 보여
암 투병 중인 엄마를 만나고
돌아오는 길에
약속한다.
이제
그 누구도 미워하지 않기로
말이다.
길가에 차 세워두고
익산 들판에 쏟아지는
한겨울의 일몰을
마음 한 구석에
다숩게 다독이면서
말이다.
댓글 0
번호 | 제목 | 글쓴이 | 날짜 | 조회 수 |
---|---|---|---|---|
739 |
진달래마을['10.4.25]
[3] ![]() | 구인회 | 2010.04.26 | 2200 |
738 |
해남13
[3] ![]() | 이우녕 | 2008.08.02 | 2201 |
737 |
할렐루야~
[3] ![]() | 하늘꽃 | 2008.08.14 | 2201 |
736 |
진달래마을[4.14]
[1] ![]() | 구인회 | 2013.04.14 | 2201 |
735 | 온라인예배 1회 | 도도 | 2020.04.04 | 2201 |
734 |
애정모 5차 수련 - 양평(4)
[2] ![]() | 송보원 | 2008.08.17 | 2202 |
733 |
2008.10.2~4 1차수련
[1] ![]() | 관계 | 2008.10.04 | 2202 |
732 |
불재의 웃음 / 원추리
![]() | 구인회 | 2009.07.10 | 2202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