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90426-29
참 오랜만에 잔치님이 오셨드랬습니다.
마법사 손으로 육각제 현관을 든든하게 리모델링해 주셨습니다.
파란 파라솔 아래에는 온갖 마법도구들이 놓여 있고
육각재는 밝아보입니다.
여기를 들어오시는 이는 모두 빛이 날 겁니다.
이미 우리는 빛이라 하신 그분을 생각하게 하는 곳입니다.
진지를 함께 나누고 차도 나누고 누구든 먼길 오신 님들께 묵고갈 수도 있는
거저 내어놓은 편안한 공간입니다.
북도 있고 피아노 연주도 할 수 있습니다.
지구여행학교 대표 조태경 선생님이 오셔서 더욱 풍성한 대화가 이루어집니다.
창문 가득 한창 연록이 빛을 뿜어내고요
민들레 홀씨는 어느 곳으로든 곧 날아갈 겁니다.
가벼이 훌쩍~
오늘도 흘러가는 구름에 매이지 않고
마법같은 하루 이루시길 빕니다.
댓글 0
번호 | 제목 | 글쓴이 | 날짜 | 조회 수 |
---|---|---|---|---|
1283 | 동광원8월집회 | 송화미 | 2006.09.16 | 6587 |
1282 | 오라 ---<진달래교회> 의 54번 글에 관한 사진 [7] | 다연 | 2008.09.01 | 6570 |
1281 | Self Master를 위한 에니어그램 수련 모습-6 | 박광범 | 2005.10.11 | 6565 |
1280 | 천 손을 가진 포크레인 | 도도 | 2021.04.22 | 6564 |
1279 | 데카그램 형제들과 童心園에서 | 구인회 | 2013.05.18 | 6554 |
1278 | 물님<웃는산> | 구인회 | 2006.03.17 | 6511 |
1277 | 진달래의 구서영 [2] | 구인회 | 2008.10.26 | 6482 |
1276 | 저물어가는 캠프(음악의 향연) [2] | 구인회 | 2008.10.19 | 6408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