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菊花와 산돌"
미당 서정주
山에 가서 땀 흘리며 줏어온 산돌
하이얀 순이 돋은 水晶 산돌을
菊花밭 새에 두고 길렀습니다.
어머니가 심어 피운 노란 국화꽃
그 밑에다 내 산돌도 놓아두고서
아침마다 물을 주어 길렀습니다.
*** 고창 부안면 질마재로 미당선생 생가에 세워진 시입니다.
이 시를 읽으면 내 안에서 이런 물음이 올라옵니다.
산돌이 있습니까,
땀을 흘렸나요,
수정입니까,
국화밭이 있습니까,
어머니는요?
아침마다 물을 주고 있나요? ............
댓글 0
번호 | 제목 | 글쓴이 | 날짜 | 조회 수 |
---|---|---|---|---|
1355 | 권미양 선생님과 평화의만남 수업을~~~ | 도도 | 2018.06.12 | 1008751 |
1354 | 종려주일에.... | 도도 | 2018.03.27 | 43524 |
1353 | 케냐의 푸른하늘을 가슴에 담고 [1815] | 고결 | 2012.04.22 | 39917 |
1352 | LAKE BARINGO [1] [272] | 고결 | 2012.04.22 | 18867 |
1351 | KENYA MOUNTAIN... [1] [175] | 고결 | 2012.04.22 | 16840 |
1350 | KENYA NYERI [311] | 고결 | 2012.04.22 | 15108 |
1349 | 전주YMCA 간사교육-컬러심리 집단상담 | 도도 | 2020.11.19 | 15051 |
1348 | 풍차의 나라 네델란드에서 [1] [57] | 비밀 | 2012.09.01 | 14781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