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Total : 2373826
  • Today : 593
  • Yesterday : 831


껍질속의 나

2010.01.28 09:45

에덴 조회 수:2672

난 오늘 무엇을 보았는가?

껍질~

거북이 등가죽같은 두껍고 단단한 껍질을 보았지

보는순간

말문이 막혔다

 

그래 거북이 등가죽은 거북이답지

나! 나다운 내중심의 내가 껍질때문에

그 두꺼운 껍질때문에

접근하고있지 못하는구나

껍질~

그래 고맙다

단단히 붙어서 그리있는 너~

지금의 나를 함께하며 만들어온 너

그러나

그러나

그러나

이젠 알아버렸어

네가 너무 무겁고
두껍다는 사실을말야~

번호 제목 글쓴이 날짜 조회 수
704 한일 해저터널 공사중, 그리고 [1] 물님 2010.09.22 2428
703 나의 진리 [2] 에덴 2010.05.03 2428
702 영광!!!! [1] 하늘꽃 2018.07.13 2427
701 개나리와 이씨 아저씨 [3] 하늘 2011.05.11 2427
700 청지기 [1] 요새 2010.08.31 2427
699 강산과 만족이 결혼합니다.^^♡ [2] file 다해 2010.04.20 2427
698 예송김영근 예송김영근 2009.02.26 2427
697 문안드립니다. 석원 2010.11.04 2426
696 거지 이야기 [2] 삼산 2010.11.04 2425
695 Guest 타오Tao 2008.05.29 242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