물님 물님 새돌맞이 축하서프라이즈
2012.03.24 21:46
금강석
나의 전생은 숯이었습니다.
잎사귀 무성한 나무였습니다.
숯 이전에는
나무 이전에는
햇빛이었습니다.
나는
내 가슴 속에
빛을 담고 있는
햇빛입니다.
*** 님들이 뿌리고 간 빛으로 인하여
온종일 햇살 눈부신 하루였습니다.
댓글 6
번호 | 제목 | 글쓴이 | 날짜 | 조회 수 |
---|---|---|---|---|
19 | 작업장 가는 길 | 운영자 | 2005.09.06 | 8333 |
18 | DECA Healing Attunement [119] | 자하 | 2012.01.06 | 8399 |
17 | 맨발 예찬 2 [1] | 도도 | 2020.07.24 | 9183 |
16 | 코로나19로 인하여~ | 도도 | 2020.08.05 | 10395 |
15 | 전주뫔힐링센터 오픈 | 도도 | 2019.10.21 | 10673 |
14 | 무여스님 | 도도 | 2020.05.25 | 11300 |
13 | 2020 석가탄신일 봉축법요식 - 귀신사에서 | 도도 | 2020.05.31 | 11379 |
12 | 참님 | 도도 | 2020.03.16 | 12533 |
***지헤님의 편지를 나누고 싶어 올립니다.***
경각산 불재에
비오는 밤을
보름달이 훤합니다.
세상의 권위 아닌
진리의 거울 앞에
자유를 태우시는 님
어떤 아상도 사라져
가난한 이들에게
훈훈하고 향그런 빛으로 계시는 님
님이 계셔서
구름비 안개 속에서도
가야할 길이 밝습니다.
물님의 오늘을 축하드리고
천수를 누리시기를------
고맙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