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악산은
2007.10.08 15:13
모악산은
송화미
모악산은 경각산에서 보아야
잘 보인다는 것을
경각산에 사는 사람은 안다.
오늘 아침
햇살을 받아 빛나고 있는
모악산은
초록빛 덩어리.
사람들은 모악산이 좋아
산을 오르지만
나는 여기 맞은편 꼭대기에서
바라보기만해도
가슴 벅찬
모악산을 바라본다.
비추어 주니 빛나고
있음으로하여 빛나는
모악산,
또 경각산은
어느 산에서 보내온 빛일까
| 번호 | 제목 | 글쓴이 | 날짜 | 조회 수 |
|---|---|---|---|---|
| 33 | 꽃은 달려가지 않는다 [1] | 물님 | 2018.03.31 | 1273 |
| 32 | 나도 어머니처럼 - 박노해 | 물님 | 2019.05.13 | 1256 |
| 31 | 자기 삶의 연구자 | 물님 | 2018.06.06 | 1245 |
| 30 | 황토현에서 곰나루까지-정희성 시인 | 물님 | 2020.11.06 | 1243 |
| 29 | 사랑 -괴테 | 물님 | 2019.05.11 | 1240 |
| 28 | 내가 바다에 도착했을 때 | 물님 | 2020.05.08 | 1224 |
| 27 | 내 인생의 책 | 물님 | 2020.08.05 | 1219 |
| 26 | 꿈 - 헤르만 헷세 | 물님 | 2018.08.13 | 1218 |
| 25 | 수운 최제우(崔濟愚)의 시 | 물님 | 2020.08.04 | 1217 |
| 24 | 흰구름 | 물님 | 2017.10.24 | 1209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