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리피리
2010.01.25 14:07
|
번호 | 제목 | 글쓴이 | 날짜 | 조회 수 |
---|---|---|---|---|
183 | 가을은 아프다 / 신 영 [2] | 구인회 | 2010.09.11 | 3159 |
182 | 연애시집 - 김용택 [2] | 물님 | 2010.10.29 | 3354 |
181 | 가을 저녁의 시 [1] | 물님 | 2010.11.18 | 3455 |
180 | 밥이 하늘입니다 | 물님 | 2010.11.29 | 3585 |
179 | 웅포에서 | 요새 | 2010.12.05 | 3486 |
178 | 사랑 | 요새 | 2010.12.11 | 3317 |
177 | 가장 좋은 선물은 ? | 물님 | 2010.12.23 | 3473 |
176 | 풀꽃 [1] | 물님 | 2010.12.30 | 3469 |
175 | 새해 첫 기적 [1] | 도도 | 2011.01.01 | 3172 |
174 | 길 잃고 [1] | 물님 | 2011.01.12 | 3468 |
어느날 천형의 문둥병을 앓고부터
아니올시다
아니올시다
사람이 아니올시다
하늘과 땅사이에 자라난 버섯이올시다 "
그의 이름은 영화로운 이름 태영이 아니라 슬프고도 외로운 이름 문둥이 '하운' 으로 살게 됩니다
산천초목과 함께 흙 속에 가라앉고 싶을 깊은 시름과 좌절에도 일어서
종축장장으로 한국농업계에 큰 족적을 남겼으며
그의 영혼은 생명의 시를 낳았으니
한하운 그는 문둥이가 아니라 한국의 위대한 영혼으로 역사 앞에 살아 숨쉬고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