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직 가지 않은 길
2010.02.05 09:53
이제 다 왔다고 말하지 말자 천리 만리였건만 그동안 걸어온 길보다 더 멀리 가야할 길이 있다 행여 날 저물어 하룻밤 잠든 짐승으로 새우고 나면 더 멀리 가야 할 길이 있다 그 동안 친구였던 외로움 어찌 그것이 외로움 뿐이었으랴 그것이야말로 세상이었고 아직 가지 않은 길 그것이야말로 어느 누구도 모르는 세상이리라 바람이 분다 |
댓글 2
번호 | 제목 | 글쓴이 | 날짜 | 조회 수 |
---|---|---|---|---|
183 | 거울 | 물님 | 2012.07.24 | 3565 |
182 | 가장 좋은 선물은 ? | 물님 | 2010.12.23 | 3566 |
181 | 나는 나 I 마에스터 에크하르트 (Master Eckhart) | 구인회 | 2012.07.24 | 3566 |
180 | 까비르 "신의 음악" [1] | 구인회 | 2012.06.26 | 3576 |
179 | 눈동자를 바라보며 | 물님 | 2009.03.25 | 3577 |
178 | -정현종 ‘가을, 원수 같은 | 물님 | 2021.10.19 | 3578 |
177 | 그리움 [2] | 샤말리 | 2009.01.12 | 3580 |
176 | 행복해진다는 것 [1] | 운영자 | 2008.12.04 | 3581 |
175 | 둥우리여 - 백글로리아 [2] | 구인회 | 2012.09.26 | 3583 |
174 | 꿈 길에서 1 | 요새 | 2010.03.15 | 3584 |
죽고 가는길
아직 가지않은길은 끝이 있는길
끝
끝
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