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Total : 2374996
  • Today : 912
  • Yesterday : 851


하늘과 바람과 별과 시

2016.03.08 04:19

물님 조회 수:2947

하늘과 바람과 별과 시


죽는 날까지 하늘을 우러러
한점 부끄럼이 없기를,
잎새에 이는 바람에도
나는 괴로워했다.
별을 노래하는 마음으로
모든 죽어가는 것을 사랑해야지.
그리고 나한테 주어진 길을
걸어가야겠다.

오늘밤에도 별이 바람에 스치운다.


- 윤동주의 시집《하늘과 바람과 별과 시》에
               실린〈서시〉(전문)에서 -
번호 제목 글쓴이 날짜 조회 수
353 생명의 노래 [1] 구인회 2010.01.27 2989
352 여행은 혼자 떠나라 - 박 노해 물님 2017.08.01 3014
351 물님 2020.09.05 3019
350 꿈 - 헤르만 헷세 물님 2018.08.13 3027
349 세사르 바예호 물님 2017.11.02 3056
348 가을 노래 - 이해인 물님 2017.11.02 3073
347 진달래 ∫ 강은교 file 구인회 2010.02.23 3095
346 '나에게 영웅은' 물님 2019.09.30 3097
345 스승 물님 2018.05.17 3102
344 길을 잃으면 물님 2019.09.30 3130